완결

구질구질한 로맨스

그냥이 완결 /6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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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캠게 기반 에피소드형 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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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개의 포스트

1화부터 최신순

구질구질한 로맨스

~후기 겸 구질구질한 사담~

기타 사담과 담지 못했던 설정과 이야기들

1. 자린고비 커플 2. 권순영 3. 이지훈 4. 이지훈 실종 사건 5. 권순영 흑발 21년 인생의 이유 6. 고백, 그리고? 7. 첫 키스에 대한 고찰 8. 권순영의 비밀 9. 이지훈의 비밀 10. 타인의 시선 11. 아르바이트도 외롭지 않아요 12. 의도치 않은 질투 유발 13. 첫 경험 14. 첫사랑의 계기 1 - 순영편 15. 첫사랑의 계기 2 - ...

호우 순훈

~후기 겸 구질구질한 사담~

그냥이

650 30 2020.08.23

구질구질한 로맨스

[호우] 구질구질한 로맨스 60

#60. 구질구질한 로맨스

[#60. 구질구질한 로맨스] “중간고사 언제 끝났다고 바로 기말이냐…….” 순영은 입술을 쭉 내민 채 툴툴 거렸다. 몸은 지훈에게로 밀착, 머리는 지훈의 어깨에 기댄 채로. 중간고사 끝난 뒤 자유의 시간을 얼마 보내지도 못한 거 같은데, 곧바로 기말고사를 준비해야만 하는 이 가난하고 안타까운 대학생 두 사람. 일반 대학생들과 다를 바 없었던 순영과 지훈이...

호우 순훈

[호우] 구질구질한 로맨스 60

그냥이

714 50 2 2020.08.22

구질구질한 로맨스

[호우] 구질구질한 로맨스 59

#59. 마주치면 좋아지는 기분 넌 내 바이오리듬

[#59. 마주치면 좋아지는 기분 넌 내 바이오리듬] [ 형. -한솔버논최 ] [ 음악파일7.mp3 -한솔버논최 ] 지훈은 익숙하게 준비를 마치고 현관문을 나섰다. 나서자마자 보이는 순영의 모습에 지훈은 괜히 웃음이 났더랬지. 함께 학교를 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려는데 도착한 연락 하나. 한솔의 또 다른 연락에 새삼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얘는 내가 뭐라고 ...

호우 순훈

[호우] 구질구질한 로맨스 59

그냥이

547 44 2020.08.21

구질구질한 로맨스

[호우] 구질구질한 로맨스 58

#58. 한 번씩 축하해주세요

[#58. 한 번씩 축하해주세요] 때는 바야흐로 추석이 지나고 중간고사도 지나고 파랗던 잎들이 붉게 물드는 그 시점, 10월 중순. 누군가는 중간고사가 끝난 다음이라 실컷 놀기도 할 것이고, 누군가는 다음 시험 준비를 위해 더 고군분투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또, 다른 누군가는 학교 일 이외에 것들을 처리하기도 하며, 누군가는 한 해의 마무리를 잘 하기 위...

호우 순훈

[호우] 구질구질한 로맨스 58

그냥이

538 45 2020.08.20

구질구질한 로맨스

[호우] 구질구질한 로맨스 57

#57. 이찬 수난시대

[#57. 이찬 수난시대] 이 글을 보는 당신. 당신은 전국의 학생들이 가장 싫어하고 원하지 않는 시기가 혹시 어떤 시기인지 알까? 살면서 딱 한 번쯤은 겪었을 그런 최악의 시기인데. 그건 바로 시험기간 중 공휴일이 있는 것이다. 지금의 순영과 지훈 같이. 10월 초에 중간고사가 있는데, 왜 추석은 9월 말부터 10월 초 인 것인지. 이건 추석 때 놀지 말...

호우 순훈

[호우] 구질구질한 로맨스 57

그냥이

589 51 2020.08.19

구질구질한 로맨스

[호우] 구질구질한 로맨스 56

#56. 밥 쏘고 가라

[#56. 밥 쏘고 가라] “지훈아, 뭐 도와줄까?” “아냐, 괜찮아. 너도 쉬고 있어.” “나 진짜 도와줄 수 있는데.” 민규의 연락을 받자마자 순영과 지훈은 민규와 연락 끝에 그 날 저녁을 사주기로 했다. 오늘 마침 집에 아무도 없이 혼자 있을 거 같다며, 저녁을 사주면 감사하겠다는 민규의 말에 두 사람은 고민할 것도 없이 긍정을 표했지. 강의를 다 끝...

호우 순훈

[호우] 구질구질한 로맨스 56

그냥이

629 51 2020.08.18

구질구질한 로맨스

[호우] 구질구질한 로맨스 55

#55. 우.사.낮.뜨

[#55. 우.사.낮.뜨(우리의 사랑은 낮보다 뜨겁다)] 지훈은 알람 소리가 울리기도 채 전에 눈을 떴다. 그리고 눈을 뜨자마자 곧바로 옆을 바라보았다. 어제부터 계속 지훈의 옆에 있었던, 곤히 자고 있는 순영의 모습. 본인의 옆에서 편안하게 잠든 것인지 매우 안정된 표정을 그리고 있었다, 그는. 옆에서 따스한 온기가 느껴지고, 순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호우 순훈

[호우] 구질구질한 로맨스 55

그냥이

667 48 2020.08.17

구질구질한 로맨스

[호우] 구질구질한 로맨스 54

#54. 어떤 미래

(BGM :: WOOZI of SEVENTEEN - 어떤 미래) [#54. 어떤 미래] 두 사람 사이의 정적은 한동안 유지 되었다. 지훈은 현관문 앞에서 신발을 벗지 않은 채 순영을 보며 서 있었고, 순영은 조금 떨어진 곳에서 여전히 머쓱하게 머리를 긁적거리며 지훈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 처음 할 말이 있다는 지훈은 그 말 뒤로는 특별하게 말을 꺼내진 않았...

호우 순훈

[호우] 구질구질한 로맨스 54

그냥이

646 48 2020.08.16

구질구질한 로맨스

[호우] 구질구질한 로맨스 53

#53. 고삼이네 집으로 어서 오세요

[#53. 고삼이네 집으로 어서 오세요] “형.” “으음…” “형, 일어나 봐요.” “……어?” 민규는 잠에 푹 빠진 순영의 가슴께에 손을 올려 살살 흔들었다. 크게 순영을 부르는 것과 달리 순영은 잠에서 잘 깨질 못했다. 피곤하기도 했고, 정신이 없기도 했고. 결국 민규는 순영의 어깨를 강하게 내리치는 지경에 이른다. 아, 좀! 일어나라고요! “아! 미친...

호우 순훈

[호우] 구질구질한 로맨스 53

그냥이

618 49 2020.08.15

구질구질한 로맨스

[호우] 구질구질한 로맨스 52

#52.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

[#52.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 “자소서 준비로 같이 있기에는 조금 버겁네…. 미안해. 응. 알겠어. 끊어. 응.” 지수는 전화를 마무리하고서는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었다. 그리곤 앞에 있는 음료를 한 모금 마셨고. 익숙하디 익숙하지만 조용한 이 장소에서 지수는 본인의 앞에 있는 지훈을 바라보았다. 어딘가 불안하고 힘들어 보이는 표정. 만났을 때부터 ...

호우 순훈

[호우] 구질구질한 로맨스 52

그냥이

612 45 2020.08.14

구질구질한 로맨스

[호우] 구질구질한 로맨스 51

#51. 순영이는 가출 중

[#51. 순영이는 가출 중] 집에 도착하자마자 순영은 집에서 쫓겨났다. 다른 특별한 이유라 할 건 없다. 아주 단순한 이유. 머리를 염색했다는 그것. 하필 집에 같이 있던 어머니께도, 형에게도, 아버지에게까지 된통 혼났다. 그렇게 염색 하지 말라고 일렀는데 왜 하고 오느냐고. 갈색같이 어두운 계열로 하면 안 들킬 줄 알았냐며. 결국 순영은 휴대폰과 지갑만...

호우 순훈

[호우] 구질구질한 로맨스 51

그냥이

626 44 2020.08.13

구질구질한 로맨스

[호우] 구질구질한 로맨스 50

#50. 너의 의미

[#50. 너의 의미]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은 간다. 참 잘도 간다. 중간고사라는 벽을 넘기 위해 공부에 매진하고, 최대한 매진하는 동안 시간은 후딱 가버리는 거다. 붙잡을 새도 없었다. 시곗바늘은 그냥 달려갔고, 정신을 차리고 나니 중간고사의 마지막 날. 시험이 끝나고 난 뒤 각자 약속을 위해 나가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딱 한 사람, 지훈은 평소보다 아...

호우 순훈

[호우] 구질구질한 로맨스 50

그냥이

611 43 2020.08.12